[충남/보령] 민속촌칼국수 : 대천해수욕장 청양고추가 들어가 칼칼한 칼국수 맛집 (유모차 여부)

오늘 리뷰할 곳은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민속촌칼국수
후기이다

 

 

📍 충남 보령시 해수욕장 4길 94
🕐 매일 09:30 - 18:00
📞 041-933-5736
✔️ 준비된 재료가 소진되면 영업 마감 
🚘 주차 불가능

공영주차장 이용

✔️유모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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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에 놀러가서 방문한

민속촌칼국수이다

 

아기와 함께한 1박2일 여행이라서

구이 전문점은 방문할 수 없었고,

감기이슈로 인해 뜨끈한 국물 종류를 생각하다가

점심메뉴로 칼국수가 딱인것 같아서

방문하게 되었다

 

위치는 대천해수욕장 중앙에 위치해서

유모차를 끌고 오며 해수욕장을 구경할 수 있었고

도착해서 유모차 가능한지 여쭤보니,

매장 앞쪽에 대고 식사하라고 안내를 해주셨다

 

 

 

메뉴는 칼국수와 만두가 끝이다

만두는 김치만두, 고기만두가 있고

반반도 가능해서

우리는 칼국수 2인분과 반반만두로 주문했다

 

여기 반반만두 가능한것도 마음에 들었는데

국수가 맛이 덜해지니

익을 때까지 젓지 말라고

옆에 안내문을 적어두신것까지 맛집느낌이 나서

더 마음에 들었다

 

 

바로 세팅해주신 만두 찍어먹을 간장과

단무지와 김치

 

5월에 대천해수욕장이면 완전 비수기이고,

점심식사시간이 끝난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가게 내부에는 몇몇 손님들이 있어서

꽤 맛있는 곳이구나 생각했다

 

 

이 문을 기준으로

안쪽에도 몇 좌석이 더 있고,

우리는 유모차를 끌고 와서

바깥쪽에 앉았다

 

물과 반찬은 가게 안에 있다

추가반찬과 물은 셀프로 가지고 가면 된다

 

 

조금 후 나온 칼국수

 

칼국수 면은 기본면과 노란면이 있었다

손칼국수인지는 잘 모르겠고

젓지 말라고 하셔서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기다렸다

 

 

조금 후 나온 반반만두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4개씩 있다

보통 남편과 면류를 먹으러 식당에 가면

만두는 자주 시켜 먹는 편이라

이 날도 그냥 시킨 건데

이 집 만두는 조금 특이했다 

 

만두피가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듯한 느낌이다

만두소가 투명하게 보이는 게 굉장히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면서 맛까지 좋다

모양도 예쁘고 쫄깃쫄깃한 게 굉장히 특이한 만두여서

맛있게 먹었다

 

 

 

칼국수가 보글보글 끓어서

이제 먹어도 될 것 같아서 앞접시에 담았다

 

그런데 담으면서 보니

국물 안에 청양고추가 잘라져 들어가 있었다

나는 평소에 매운맛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깜짝 놀라서 엥??? 하고 바로 내 앞그릇에 담았다

 

청양고추는 국물용으로 넣으신 거겠지만

나는 칼국수와 같이 먹었다

 

와 진짜 매웠다

진짜 맵고 진짜 맛있었다

 

이 날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서

너~무 매워서 국물에 들어간 청양고추는 하나만 먹고 말았지만

컨디션 좋고 아기가 자고 있었다면

안에 들어간 청양고추 다 먹었을 것 같다

 

확실히 고추가 맵다 보니 국물도 칼칼하니 맛있었고

바지락도 꽤 많이 들어가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착한 가격에 비해 면도 양이 꽤 많았다

 

평소에 칼국수를 찾아먹지는 않는데,

여기는 진짜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칼국수집이었다

 

그리고 직원분들께서도 굉장히 친절하셔서

나중에 대천해수욕장에 또 놀러 온다면

민속촌칼국수를 먹으러 재방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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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칼국수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