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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여의도] 파이브 가이즈 : 더현대에 입점한 미국 3대 햄버거 맛집 솔직후기
    세상맛집 2024. 9.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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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리뷰할 곳은
    더현대서울에 위치한
    파이브가이즈 후기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 서울 B1
    (테디뵈르하우스 옆)
    🕐
    월 - 목 10:30 - 20:00
    금 - 일 10:30 - 20:30
    ✔️ 24.09.16 - 24.09.17
    백화점 휴무일 (추석연휴)
    📞 0507-1404-0778

     


     

     

    일요일 오후에 심심해서 방문한 더현대

    계획 없이 그냥 방문해서

    오늘도 역시 주말이라 사람이 많구나

    하며 한 바퀴 돌고 있었다

     

    그런데 점심시간도 아닌 저녁시간도 아닌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에스컬레이터 올라가서 옆에 있는

    파이브가이즈를 봤는데

    대기 줄이 하나도 없고 한산해 보였다

     

    그래서 대기가 얼마나 있나 보니

    11팀이라고 하길래 바로 웨이팅 걸었다

     

     

    대기를 걸어놓고

    같은 층 식품관 한 바퀴 돌고 있으니

    바로 우리 입장 순서가 된 것

     

    그래서 바로 들어갔다

     

     

    들어가서 주문하는 쪽에서는 조금 기다렸다

     

    원래는 여기서도 한참 기다려야 할 것 같은데

    타이밍이 좋았는지

    앞에 두 명? 세명? 있어서

    우리는 땅콩 까먹을 시간도 없이 바로 주문했다

     

     

    웨이팅 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은 메뉴판이다

    여기는 세트 메뉴가 없고

    그냥 다 개별로 주문하면 된다

     

    나는 원래 여기 올 생각도 안 하고

    그냥 갑자기 오게 된 거라서

    뭘 먹어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그냥 리틀 치즈버거로 주문해 보았다

    (앞에 "리틀"이 붙은 게 패티가 한 장

    안 붙은 게 패티가 두장)

     

    모든 버거 및 핫도그는

    번 없이 주문 가능하다고 한다

     

     

    이것도 웨이팅 하면서 먹어도 될듯한 땅콩이다

    여기 땅콩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해서

    나도 궁금해서 바로 먹어보았다

     

    한 스쿱 담아서 까서 먹어보았는데

    그냥 짭짤한 땅콩이었다

    근데 서서 먹기는 불편해서

    웨이팅 하면서 굳이 먹지는 못할 듯싶다

     

     

    생각보다 빠르게 빠르게 주문을 하게 되었다

     

    햄버거 (13,400원)

    리틀 치즈버거 (11,400원)

    감자튀김 리틀 (6,900원)

    탄산음료 (3,900원)

     

    이렇게 주문했다

    기본 햄버거에는 피클을 빼고 주문했고,

    리틀 치즈버거는 올더웨이로 주문했다

     

    *주차*

    주차는 기본 1시간,

    최대 2시간까지 제공되며

    주차 정산 시 타 매장 금액과

    합산되지 않는다 

    고 한다.

     

     

     

    탄산음료는 셀프로 담아가면 된다

     

    이 옆에 셀프바와 수거대가 있어서

    셀프바에서 케첩과 냅킨, 물티슈 등을 챙기면 된다

     

     

    밖에는 한산해 보여도

    안으로 들어오니 시장판이었다

     

    빈자리는 없고 주문하는 사람은 꽤 있어서

    자리를 잡으려고 계속 돌아다녔다

    그래서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겨우 자리를 잡았다

    사람들끼리 눈치싸움이

    거의 지하철에서 자리 잡기 정도의 눈치싸움이었다

     

    앉아서 버거가 나오기까지

    음료도 담아 오고, 땅콩도 까먹고 케첩도 가져왔다

     

    햄버거가 나오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우리가 주문한 햄버거 두 개와 감자튀김이 나왔다

     

    셀프바에 케첩과 소금, 후추가 있길래

    감자튀김 찍어먹는 용인 것 같아서

    한 봉지씩 가져왔다

     

     

    왼쪽은 리틀 치즈버거

    오른쪽은 기본 햄버거이다

     

    나는 패티가 한 장 들어간 리틀 치즈버거고

    남편은 패티가 두 장 들어간 기본 햄버거를 주문했다

     

    나는 햄버거 먹을 때

    패티가 굳이 두장..? 까지는 필요 없어서

    치즈버거로 주문한 거였는데

    나는 패티 한 장이 딱 좋은 것 같다

     

    처음 먹을 때도 그냥 별 다른 기대 없이 먹었는데

    먹으면서도 그냥 버거킹 아니야?

    패티가 두 장 들어간 기본 햄버거를 먹은 남편도

    그냥 버거킹 같은데?라고 했다

     

    그리고 자리를 잡으면서 앉을 때도

    나가는 사람들이 뭐야 파이브가이즈 실망이다 진짜

    이러길래 엥? 싶었는데,

    우리 옆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도 비슷한 말을 했다

     

    그래서 사람들 다 똑같이 느끼는구나 싶었다

     

    나도 한 번 정도는 먹어볼 만 하지만

    웨이팅 없이 먹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웨이팅 있으면 굳이 안 기다리고 다른 거 먹을 것 같다

     

    그리고 요즘 버거킹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35,600원이 나왔다

    햄버거 먹고 35,600원은 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버거킹을 먹는 게 나을 것 같다

     

    그리고 감자튀김도 두툼한 감자라서

    맛은 있었다

     

    그냥 퀄리티 대비 가격이 조금 세게 느껴졌을 뿐이다

     

     

    미국에서의 맛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국패치된 파이브가이즈는 나에게는 그냥 그랬다

     

    맛이 없는 건 절대 아니다

    햄버거 자체가 맛이 없을 수 없는 음식이니까 ^^

    그래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지만

    그냥 일반 수제버거 또는 버거킹 먹는 느낌이다

    버거도, 감튀도, 심지어 땅콩까지도!

     

    좋은 경험이었지만 내가 느낀 바로는

    나중에 한 번도 안 먹어본 친구가 먹고 싶다고 해서

    웨이팅 없이는 가서 먹을 의향이 있지만,

    대기가 길 때 줄 서서 먹을 의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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