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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보령] 라스칼라 : 대천해수욕장 망고빙수가 맛있는 카페
    커피와 디저트 2024. 5.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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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리뷰할 곳은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라스칼라
    후기이다

    📍 충남 보령시 해수욕장 8길 14 라스칼라 카페
    🕐 매일 10:00 - 22:30
    📞 0507-1318-6656
    🚘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아기와 첫 1박2일 여행지로 선택한 대천

    바다도 있으면서 서울과 어디가 가까울까

    생각하다가 오게 된 대천인데,

     

    확실히 아기와 같이 오니

    저녁에는 바닷바람이 너무 추워서

    바다를 오래 보지 못했다

     

    아쉬워서 출발하기 전

    바다 보이는 카페에 들렀다가 가자고 해서

    오게 된 라스칼라 카페이다 

     

     

    라스칼라카페 위치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바로 옆이다

     

    카페가 2층에 위치하다보니

    바다가 보이는 뷰이기도 하고

    카페에 망고빙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오게 되었다

     

    * 외부음식 반입 금지

    * 실내 흡연 금지

     

     

    라스칼라 카페 입구이다

     

    처음에는 대천해수욕장 근처에

    마음에 드는 카페가 없어서

    이 건물 뒤에 위치한 스타벅스나 갈까 했는데,

    딱 인스타그램에서 망고빙수 피드를 보고

    여기다 싶어서 오게 되었는데

    2층이다 보니 뷰 까지 괜찮아서 바로 오게 되었다

     

     

    라스칼라 메뉴판

     

    커피와 티 종류도 꽤 많고 케이크도 많다

    주스와 티 종류도 많아서

    커피를 안 먹는 사람들도 선택지가 꽤 다양하다

     

    나는 생망고빙수를 보고 와서

    망고빙수 (19,500원)를 하나 시켰는데,

    초콜릿케이크가 비주얼이 너무 좋아서

    초콜릿케이크도 시켜버렸다 (7,000원)

     

     

     

    우리는 안쪽 소파자리에 앉았다

    안쪽이라 머드광장 뷰긴 하지만

    생각보다 탁 트인 바다가 잘 보여서

    이 뷰도 나름 만족했다

     

     

    카페 내부 분위기는 푸른 식물들이 많아

    아주 푸릇푸릇했다

     

    이런 카페라면

    대천해수욕장이 아니라 서울 외곽에 위치해 있어도

    꾸준히 손님이 찾을만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카페 내부가

    사장님께서 식물들로 공을 들이신 것 같아

    애정이 느껴지는 카페였다

     

     

     

    물과 시럽이 있는 셀프바이다

    앞에 거울이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거울에 비치는 바다뷰도

    참 마음이 편해지는 뷰라서 좋다

    대천해수욕장인데

    기분도 느낌도 강원도 바다에 온 것 같다

     

     

     

    하늘도 맑고 날씨도 좋아서

    이번 여행은 아주 성공적이었다

     

    서해바다지만 동해바다를 보는 기분이었다

    시간만 많으면 바다 멍을 때리고 싶은 나른함이었다

     

     

    그리고 케이크와 빙수가 나왔다

     

    원래는 빙수만 후딱 먹고 갈 생각이었는데

    꼭두새벽에 일어나 점심까지 고생해서 당이 떨어졌는지

    앞에 있는 케이크의 유혹을 참지 못했다

     

    이 케이크는 헤이즐넛 초코케이크였는데 (7,000원)

    초코시트와 초코크림이 층층이 쌓여있고

    겉에 있는 초콜릿코팅에 헤이즐넛이 박혀있는

    초코케이크였다

     

    맛은 약간 파리바게트에서 파는 그런 케이크 맛이었는데

    시트가 부드럽고 헤이즐넛이 바삭바삭 씹히니

    무난하게 맛있는 초콜릿케이크였다

     

    케이크는 납품받아 판매하는 케이크겠지만

    그냥 맛있어 보여서 시켰는데  생각대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생망고빙수이다 (19,500원)

     

    남편은 우유팥빙수가 먹고 싶다고 했지만

    나는 생망고빙수가 조금 더 먹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여기서 유명한 생망고빙수를 주문했다

     

    빙수 사이즈는 크지 않지만

    위에 망고가 가득 들어가 있다

    (안에 망고가 더 들어가 있지 않고

    위에 올라간 게 끝이다) 

     

     

    망고빙수 위에는

    요거트아이스크림이 한 스쿱 올라가 있고

    망고시럽이 같이 나온다

     

    따로 먹는 방법을 알려주시진 않았고

    그냥 알아서 취향껏 먹으면 된다

     

     

    워낙에 당도 높은 초코케이크를 같이 주문하다 보니

    생망고빙수가 엄청 달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달달한 망고라서 맛있었다

     

    위에는 요거트아이스크림이라서

    시럽을 뿌리기 전에

    섞지 않고, 아이스크림과 망고를 같이 퍼먹고,

    우유얼음과 망고를 같이 퍼먹고 했다

     

    먹을 때는 몰랐는데

    이 정도면 망고 한 개가 올라가는 건가?

    가격이 비싼 건지 적당한 건지 가늠도 안 가는 요즘 물가

     

     

     

    그래도 확실한 건

    맛은 있다

     

    호텔빙수는 이제 십만 원 돌파했다는데

    그래도 이 뷰를 보며

    우유얼음에 아이스크림과 망고를

    잔뜩 먹을 수 있으니

    여행 와서 이 정도는 값어치 하는 것 같다

     

     

    위에 아이스크림과 망고를 조금 먹다가

    시럽을 뿌려서 먹었다

     

    시럽은 그냥 평범한 망고시럽이었다

    망고시럽은 평소에 찾아 먹는 맛은 아니지만

    망고빙수에 뿌려먹기 무난한 맛이었다

     

     

    비주얼 참 좋다

    맛있어서 내가 혼자 다 먹은 것 같다

     

    케이크도 빙수도 무난하게 맛있었다

    망고빙수를 위해 이 카페에 방문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나중에 대천해수욕장에 또 놀러 온다면

    재방문할 의사는 있다

     

    망고빙수는 나만 만족한 메뉴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온다면

    망고빙수보다는 망고쉐이크나,

    아메리카노에 케이크를 먹을 것 같다

     

    그렇지만 대천해수욕장 카페로는 아주 추천이다

     

     


     

    카페 라스칼라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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