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리뷰] 이치란 라멘 키트 : 집에서 먹는 이치란 라멘 밀키트 후기
    집순이의 리뷰 2023. 12. 5. 12:19
    반응형

     

     


    오늘 리뷰할 것은
    일본 이치란 라멘에서 나온
    이치란 라멘 밀키트 2인분
    선물 받아서 먹어보는 후기




    오늘의 리뷰는
    선물 받은 이치란 라멘 밀키트 후기다

    밀키트는 2인분 짜리와 5인분 짜리가 있는데
    내가 받은 건 2인분 짜리다

    최근에 일본여행 간 게 5년은 더 된 것 같은데
    그때도 이치란은 안 먹어서
    이치란을 일본에서 먹은 건 거의 10년 된 것 같다

     

    그래서 오랜만에 이치란이라 반가웠다

    직접 여행을 가지 않아도

    이제 집에서 끓여먹을 수 있다니 !!!

     


    내가 선물받은 2인분 밀키트는

    이렇게 박스로 포장이 되어있다

     

    이것도 은근 선물하기 괜찮은 것 같다

     

    일본에 유명한 간식거리도 많긴지만

    간식을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일본은 또 컵라면도 유명한데,

    이치란 라멘도 유명하니

    유명한 라면 밀키트를 선물하는 것도 꽤 괜찮은 것 같다

     


    구성품은
    면과 스프, 맨 오른쪽에 있는 매운 스프
    이렇게가 가 끝이다

    기본적인 구성이고
    일반 한국라면과 구성은 크게 다르지 않다

    면은 약간 소면느낌의 얇은 면이고
    스프는 돈코츠라멘 맛의 돼지육수 스프고
    빨간 스프는 매운맛을 조절하는
    고춧가루 느낌의 스프이다

    5인분짜리 키트는

    면이 1인분 씩 소분되어있던데

    나는 1인분씩

    각각 포장되어 있는게 더 깔끔하고 좋은 것 같다

     


    박스 뒷면에는 설명이 쓰여있지만
    그냥 라면 끓이는 것과 비슷하다

    이치란 라멘 끓이는 방법

     

    1. 물 450ml 끓이기
    (※ 짜니까 무조건 1인분에 450ml 이상 넣기)

     

    2. 물이 끓으면 면 넣고 취향껏 익히기
    (2분 : 단단한 식감/ 2분 30초 : 기본
    3분 : 부드러운 식감)

     

    3. 불 끄고 스프 넣기

     

    4. 매운 스프를 취향껏 조절해서 넣기


     


    나는 1인분에 물 450ml 하면 짜다고 하길래
    1인분에 500ml씩,
    2인분 끓여서 총 1,000ml를 넣었다.


    그런데 다른 블로그 후기들을 보니
    1인분 물 양을 550ml 도 넣고, 600ml도 넣는 것 같다

    2인분 끓이는 사람이면

    1리터 넣고 끓여도 될 것 같긴 하지만
    좀 슴슴하게 먹는 입맛이라면
    2인분 1200ml 넣어도 될 것 같다

     


    나는 기본라면에 더 넣을 토핑이 없어서
    파랑 마늘만 조금 넣었다

    마늘은 다진 마늘 한 스푼 정도 넣었고
    파도 썬 파 한 줌정도 넣었다

    파랑 마늘은 언제 넣어도 상관없을 것 같은데
    나는 초반에 물 끓을 때 넣어줬다

     

    그런데 물 끓고 면 넣고 스프넣을 떄

    파랑 마늘 같이 넣어도 괜찮을 듯하다.

     

    그리고 나머지 추가 토핑을 넣는다면

    (고기, 계란, 김, 숙주 등등)

    라면 다 끓고 먹기 전에 넣으면 될 것 같다.

     

     


    면 넣고 2분 끓여줬다

    나는 블로그 후기 쓰려고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다 끓이고나서 사진 찍고 먹으면 면이 좀 퍼질까 봐

    일부러 2분만 끓였다

     

    그런데 막상 2분만 끓이니 조금 덜 익은 느낌이었다

    2분 30초 끓여도 됐을 듯하다


     

    마늘, 파도 넣고 면과 스프까지 다 넣은 모습이다

    매운 스프는 먹기 전에 넣으려고

    아직 안넣은 상태이다.


    기본 스프를 짜면서

    돈코츠라멘 스프이다보니
    약간 기름이 굳어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확실히 스프를 넣으니 기름이 둥둥 떠다닌다


    근데 돈코츠라멘은 이래야 맛이니
    돼지기름정도는 눈 감아야한다


    완성된 모습!

     

    확실히 토핑을 별로 안넣으니 살짝 부실해보이긴 한다

    원래는 파도 마지막에 실파처럼 올리거나

    쫑쫑 썬 파를 고명으로 올려야하는데

    나는 생파는 싫고 익힌 파가 좋아서

    물 끓을 때 마늘과 같이 넣어서 익혔다

     

    그리고 이 면기가 굉장히 큰사이즈라서

    면이 좀 더 부실해 보이지만
    이치란라멘 자체가 적은 양은 아닌 것 같다

    그냥 기본 1인분 ~ 든든한 1인분 정도 되는 것 같다

    아, 물론 이치란 매장에 직접 가서 먹었을 때는
    이것저것 차슈랑 계란이랑 들어가서
    양이 더 많은 느낌이었지만,

    집에선 삶은 계란도 차슈도 없어서
    기본대로만 먹었는데
    나름 양도 넉넉하고 꽤 사 먹는 느낌이 난다

    이런 라면을 밀키트로는 처음 먹어봐서 더 새로웠다

     

     


    매운스프는 취향에 맞춰 넣으면 된다
    나는 매운 걸 좋아해서 한 봉지를 다 넣었다

    확실히 매운스프를 넣으니 간이 확 세졌다
    매운맛이 세진다기보다는
    매운맛 + 짠맛이 확 세진 느낌이다



    매콤까지는 아니지만
    매운맛이 가미된 짭조름한 돈코츠라멘 느낌이다

    본점 가서 먹은 게 너무 옛날이라
    정확한 본점의 맛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그래도 집에서 끓여 먹는 이치란라멘이라
    새롭고 맛있었다

     

    그리고 일반 한국라면은 보통 얼큰한 라면을 사먹어서

    이런 일본식 라멘을 집에서 먹을 일이 더 없는데

    집에서 이렇게 끓여 먹으니까 더 맛있게 느껴졌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