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송내 북부역] 파스타시즌 : 부천 상동 숨은 맛집 (감베리, 뇨끼, 라자냐 맛집)

 

오늘 리뷰할 곳은
부천 상동에 위치한
파스타시즌

📍경기 부천시 부일로243번길 52-14 1층
🕐 11:30 - 21:00
✔️ break time
월 - 금 15:00 - 17:00
토 16:00 - 17:00
✔️ last order
월 - 금 14:00 / 20:00
토 15:00 / 20:00
✔️ 일요일 휴무
✔️ 콜키지 가능
📞 0507-1432-3039
🚘 주차 : 가게 앞에 1-2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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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리뷰할 곳은

송내 북부역 법원 근처에 위치한

파스타 집 파스타 시즌이다

 

친구와 맛있는 거 먹으려고 검색하는데

분위기도 좋아 보이고

메뉴도 맛있어 보여서 방문해 보았다

 

멀리서 걸어올 때는 여기 파스타집이 어디 있나

하면서 걸어왔는데 근처에 오니

붉은 벽돌에 파스타시즌이 써져 있는데

멀리서부터 좋은 분위기가 뿜뿜 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벽에 리스가 붙어있다

 

 

입구 쪽에는 크리스마스 액자가 바닥에 놓여 있었고

따로 설치되어 있던 트리는 없었지만

깔끔한 분위기에 은근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났다

 

 

입구 옆에는 이렇게 외투를 걸어놓을 수 있게 행거가 있다

 

겨울에 어디 다니면 두꺼운 외투 때문에 귀찮아 죽겠는데

이렇게 식사 중에는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면 되니

참 편리하고 테이블 공간도 넓게 쓸 수 있고

옷도 잘 보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 봤는데 오른쪽에는 담요도 있는 것 같다

 

 

테이블은 깔끔한 우드&화이트 톤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설치되어 있어서

메뉴를 보고 주문까지 하면 된다

 

요즘 세상 참 편해졌다

자리에서 메뉴보고 주문까지 가능하다

(계산은 식사 끝나고 카운터 가서 하면 된다)

 

 

 

감베리 (새우) 파스타 (14,900원)

뇨끼 (15,900원)

라자냐 (16,900원)

리알토 모스카토 (7,000원)

스프라이트 (2,000원)

 

우리는 이렇게 주문했다

사실 친구가 이렇게 세 개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이 중에서 바꿀 거 있으면 바꾸라고 해서

보고 있는데 손가락이 주문을 눌러버려서

강제적으로 친구 의견에 동의해 버렸다 (?)

(결과적으로는 아주아주 만족인 식사였음!)

 

 

 

애피타이저로 나온 크림치즈 토마토와

3종류의 피클이다

 

 

 

크림치즈 토마토는 

크림치즈 한 스푼에 절임토마토가 올라가 있는데

숟가락으로 한 번에 떠먹으면 된다

 

크림치즈와 함께 떠서 먹으니

입맛을 돋워주는 게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었다

 

 

 

그리고 피클은 당근, 무, 오이피클

이렇게 세 종류가 나오는데

여기서 살짝 감동했다

 

보통 피클은 작은 접시에 대충대충 썰어서 만든

그런 곁들임 음식으로 신경도 안 쓰는 곳이 대부분인데,

여기는 피클 종류도 3종류이고 

접시에 정갈하게 세팅을 해주니

피클까지 괜히 분위기 있어 보였다

 

 

 

식전빵과 뇨끼 (15,900원)

감자, 버섯, 크림, 그라파다노, 아몬드

(맵기 조절 가능)

 

식전빵은 원래 나오는 거라 뇨끼를 시켜서 주는 건 아닌데

같이 서빙해 주신 것 같다

 

뇨끼 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다고 하셨고,

식전빵은 부족하면 리필이 가능하다고 했다.

 

뇨끼는 완전 꾸덕꾸덕 그 자체인 소스와

쫀쫀한 뇨끼와 버섯, 그 위에 아몬드가 뿌려져 있다

 

식전빵 위에 뇨끼랑 버섯을 같이 올려 먹었는데

겉이 살짝 바싹 구워져 있어서

부들부들 쫀쫀하면서 크리스피 한 게

식전빵에 올려먹어도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었다

 

특히 크림 완전 꾸덕꾸덕한 게 내 스타일이어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었다

 

 

 

라자냐 (16,900원)

라자냐, 라구, 감자, 모짜렐라, 파슬리

(맵기 조절 가능)

 

라자냐는 굉장히 미니미니한 작은 사이즈다

근데 한 입 먹으니

안에 든 라구소스와 특이하게 큼지막한 감자가 있어서

작지만 알차다는 생각을 했다

 

감자가 들어간 라자냐는 처음인 것 같은데

감자가 들어가니 일반 라자냐보다 포만감도 있고

더 푸짐한 느낌이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라자냐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갈아서

크리스마스라서 트리까지 꽂아주셨다고 하니

더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고

귀여운 거 못 참는 한국인에게 딱인 메뉴였다

 

 

 

감베리 (새우) 파스타 (14,900원)

스파게티니, 양파, 마늘, 처빌, 새우

(맵기 조절 가능)

 

감베리 파스타는 베스트라서 주문한 메뉴인데

내 베스트메뉴는 감베리였다

 

오일파스타에 살짝 매콤한 맛도 있으면서

얇은 스파게티니 면도 너무너무 좋았고,

양파랑 으깬 마늘도 완벽하고

특히 새우도 꽤 많이 들어가 있었다

 

오일파스타는 느끼할 수 있는데

살짝 매콤한 맛이 가미되면서 간도 잘 되어있어서

이건 진짜 내가 다 먹은 것 같다

 

그리고 보통 이런 파스타 시키면

새우는 3-4 마리 들어가는 게 끝인데

여기는 한 8마리는 넘게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새우는 까먹는 게 조금 귀찮긴 했지만

귀차니즘을 이겨내면서도 맛있어서 열심히 까먹었다

 

한 입 먹고 감자가 들어가 있어서

오잉? 하면서 라자냐는 한 컷 더 찍었다

역시 베스트 메뉴들로 주문하니 실패는 없었다

 

그렇지만 주문한 메뉴 먹으면서

여기는 베스트메뉴 아니어도 다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집 근처니 나중에 양식이 생각나면 또 방문해서

다른 메뉴 다 먹어봐야겠다

 

송내역 데이트 장소로 강추고

크리스마스 때 예약해서 와도 될 듯하다

 (주말 점심에 만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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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시즌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