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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신중동역] 260도 부천점 : 예약 필수 신중동역 와규 전문점 시그니처 스페셜 후기
    세상맛집 2023. 12. 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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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리뷰할 곳은
    부천 신중동역 근처에 위치한
    260도 부천점

    📍경기 부천시 신흥로 178
    두산위브더스테이트 3단지 216호
    🕐 11:00 - 22:00
    📞 032-655-0260
    🚘 주차 : 건물지하에 주차 가능



     

    오늘 리뷰할 곳은

    신중동역 근처에 위치한 와규 전문점이다

     

    260도는 부천점과 송도유원지점, 분당점 총 세 곳에 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부천점이다

    두산위브더스테이트 3단지 2층에 위치해 있다

     

     

    주말에 점심 뭐 먹을까? 하다가

    급 소고기가 생각나서

    남편이 찾아봤던 곳 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그래서 급하게 오느라고 예약을 못하고 방문했다

     

    올 때부터 예약하고 올 걸 그랬나? 생각은 했지만

    에이 웨이팅이 있어봤자 얼마나 있겠어

    하고 방문했는데

    웬걸... 웨이팅이 엄청나서

    한 시간 정도 기다렸다

     

    * 23년 12월 기준으로 연말까지는 예약이 다 찼다고 한다 *

     

     

    주말 점심시간이 딱 걸려서 더 기다린 것 같긴 하지만

    혹시나 방문예정이라면 꼭 예약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특히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는 예약 필수!

     

    다행히도 내부에 소파가 있어서

    웨이팅리스트 작성해 두고

    식당 내부에서 앉아서 기다렸다

     

     

    웨이팅 명단이 엄청났다

     

    우리가 이름 기재하고 나서는

    뒤에도 몇 팀이 더 와서 기다렸고,

    실제로 식사 다 하고 나왔을 때도

    웨이팅이 계속 있었다

     

    웨이팅 명단 작성 시에는

    * 직원이 글씨 알아보지 못할 수 있으니 또박또박 기재하기

    * 대기 전화 2번 안 받을 시 웨이팅 순서 넘어가니 꼭 받기

     

     

    대략 한 시간 정도를 기다리고

    드디어 들어갔다

     

    260도 부천점 메뉴판

     

    메뉴판 앞 쪽에는 평일 런치에 적용이 가능한 메뉴와

    식사 메뉴, 단품 메뉴, 사이드와 주류들이 있었다.

     

    우리는 주말 점심에 방문했고,

    세트 메뉴를 먹으려고 했기 때문에

    메인 메뉴가 기재된 위 사진에서 주문을 했다

     

    우리는 시그니처 스페셜 (1인분 34,500원 / 260g) 

    2인분을 주문했다

     

    시그니처 스페셜은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고기를 포함해서

    총 1인분에 260g이고

    메인 고기는 등심, 살치살, 부채살이다

     

     

    앉자마자 테이블에 바로바로 세팅해 주신다

     

    백김치와 샐러드,

    화로 쪽에는 오이고추와 궁채장아찌 같은

    매콤한 장아찌가 같이 세팅된다

    기본 반찬들 다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궁채 장아찌는 궁채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슬라이스 된 청양고추가 같이 들어가서

    약간 매콤한 맛이 난다

     

    소고기를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할 수 있는데

    매콤한 장아찌와 같이 먹으니

    소고기가 물릴 새 없이 쭉쭉 들어갔다

     

    오이고추 무침도 짭짤해서 고기와 같이 먹기 안성맞춤이었다

     

     

    동치미도 개인으로 세팅되고,

    고기에 찍어먹을

    소금, 고추냉이, 간장소스도 세팅해 주셨다

     

    동치미도 약간 매콤해서

    중간중간 입맛을 싹 잡아주고

    간장소스는 어떤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기를 찍어먹어도 되고 숙주를 찍어먹어도 될 것 같다

    나는 숙주를 찍어먹었다 

     

     

    소고기초밥, 월남쌈, 유자 카르파초, 육회

    이 고기들을 포함해서 총 제공되는 그램 수가 260g이다

     

    소고기초밥은 부드러운 소고기와 

    달달한 간장소스 맛이 아주 잘 어울렸다

    솔직히 소고기초밥과 월남쌈은 평범한 맛이었지만

    이렇게 애피타이저로 나오니 아주 맛있게 먹었다

     

    월남쌈 안에는 오이가 들어가 있어서

    오이 못 먹는 사람들은 미리 기본 찬 세팅 전에

    혹시 오이가 들어가면 빼달라고 얘기를 해야 할 듯하다

    우리는 월남쌈이 나오는 걸 몰랐기 때문에

    남편 월남쌈까지 내가 다 먹었다 (개이득)

     

    유자 카르파초

    사시미에 상큼한 유자소스를 뿌렸는데

    고추냉이를 올려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셨다

     

    나는 바로 입에 넣어 버려서

    와사비를 뒤늦게 따로 먹었는데

    역시 소고기는 고추냉이다

    나는 소고기+고추냉이 조합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이 카르파초에 와사비 정말 잘 어울렸다

     

    그리고 육회는 약간 달달한 소스로 간이 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간이 세다 (그래서 맛있다는 뜻)

     

    나온 애피타이저 메뉴들 중에서

    마지막으로 먹었는데 마지막으로 먹길 잘했다

    구운 소고기 먹으면서 중간중간 계속 먹었는데

    질리지 않고 계속 맛있어서 끝까지 내가 다 먹었다

     

     

    여기는 직원분들이 고기를 직접 구워 주시는데

    이 화로에 숙주를 익히고

    구운 고기를 이 숙주에 올려서

    테이블에 놔주신다

     

    소고기랑 숙주 같이 먹으면 꿀맛이라서

    숙주 듬뿍 주시니 아주 좋았다

     

     

    우리의 등심!

     

    여기는 고깃집이지만

    직원분이 고기를 직접 구워서

    다 구운 고기를 세팅해 주시고

    불판도 저 멀리 있어서 냄새 밸 일이 없어서 좋았다

     

    신기한 게 불판 위에 고기를 올려서

    밑 면은 불판에 굽고 윗면은 토치로 구워주셨다

     

     

    숙주와 등심

     

    등심 진짜 부드럽다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다

     

    사실 등심은 소고기 중 가장 많이 먹어본 부위인데

    왜 먹을 때마다 맛있을까?

    그리고 적당한 익힘 정도로 구워주니 더 맛있고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숙주 + 등심 + 소금 또는 고추냉이 찍어먹기

    = 진짜 극락이다

    너무 맛있어서 오랜만에 정말 흡입했다

     

     

    마늘도 이렇게 같이 구워주시는데

    나는 구운 마늘 진짜 환장해서

    마늘도 내가 거의 다 먹은듯하다

     

    기름에 익힌 마늘인데

    슬라이스가 아니라 통마늘이라서

    거의 감바스에 들어간 마늘처럼 너무 맛있었다

     


    (왼) 살치살

    (오) 부채살

     

    두 번째로는 살치살을 구워주셨다

    왼쪽 사진에 보이는 앞에 세 조각은 등심이고

    뒤에 있는 네모난 고기가 살치살이다

     

    살치살은 정말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부드러운 살치살은 등심에 비해 몇 조각 없어서

    완전 금방 먹어버렸는데

    이건 숙주랑 먹기 아까워서 단독으로 고추냉이 올려먹기도 했다

     

    그리고 부채살은 살치살 굽고 바로 구워주셨는데

    살치살보다는 조금 더 쫄깃쫄깃하면서

    씹는 맛이 더 있었고

    역시나 숙주와 함께 먹으니 꿀맛이었다

     

    260g이라고 해서 어느 정도 양인 감이 잘 안 왔는데,

    애피타이저도 고기로 나오고

    등심도 양이 꽤 돼서 생각보다 배가 불렀다

     

    원래 이거 다 먹어도 배고픈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했지만 전혀 아니다

    고기라 포만감 장난 아니고 정말 든든했다

    원래 고기 먹고는 볶음밥이나 냉면은 국룰이지만

    이 날은 너무 급하게 부랴부랴 먹었는지

    볶음밥 먹을 생각을 못했다

     

    나중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볶음밥이나 냉면도 먹어보고 싶다

    (검색해 보니 된장죽을 많이 먹는 것 같은데

    나중엔 된장죽을 먹어봐야겠다)

     

     

     



    260도 부천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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