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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사우동] 해물꽃돈 : 낙지 + 삼겹살 +새우 + 쭈꾸미가 들어간 요리 맛집 해물꽃돈 후기
    세상맛집 2023. 12. 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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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리뷰할 곳은
    김포 사우동에 위치한
    해물꽃돈

    📍경기 김포시 돌문로 50-6 두손프라자 101호
    🕐 11:00 - 24:00
    ✔️ last order 23:00
    📞 0507-1355-5374
    ✔️ 정기휴무 격주 월요일
    🚘 주차 : 매장 앞 공영주차장 이용



     

    오늘 방문한 곳은
    김포 사우동에 위치한 해물꽃돈이다

    언니랑 점심을 먹기로했는데
    비도 오고 매콤한 것도 생각나고 해서

    방문하게 된 해물꽃돈

     

    해물꽃돈은 강남 논현동에 본점이 있고,

    사우동에 위치한 곳은 김포본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상호명이 해물꽃돈이라서 

    저기가 뭘 파는 거지? 했었는데

    다양한 메뉴 사진들이 가게 앞에 붙어있어서

    어떤 음식을 파는 건지 얼추 예상할 수 있었다

     

     

    해물꽃돈의 간판과 입구 모습이다

    입구에는 낙지수족관도 있다

    낙지는 여기서 잡아서 요리해 주시는 듯하다

    횟집처럼 정말 싱싱한 느낌이다

     

     

    가게 내부모습

     

    가게가 크지는 않지만 내부가 굉장히 깔끔하다

     

    음식이 점심식사보다는

    저녁에 반주 또는 술안주에 더 어울리는 느낌이라

    점심보다는 저녁 장사가 더 잘 될 것 같다

     

    그래서 점심엔 꽤 한적했지만

    저녁에는 북적북적할 것 같다

     

     

    해물꽃돈 메뉴

     

    입구에서도 느꼈지만 메뉴 굉장히 많다

     

    그래서 뭘 먹어야 할지 감이 잘 안 왔는데

    가게 이름이 해물꽃돈 이름인 만큼

    대표메뉴인 것 같은

    해물꽃돈 2인분 (28,000원 / 1인 14,000원)

    을 주문했다

     

     

    주문 후

    사장님께서 기본 찬은 다 셀프라고 하셔서

    기본찬과 수저를 세팅했다

     

    테이블 옆을 열어보니

    가위, 국자, 집게, 티슈, 물티슈 등이 다 있어서

    만약 가위나 집게가 더 필요한 경우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돼서 편리했다

     

     

    와이파이도 있어서 

    필요하면 연결해서 쓰면 된다

    요즘 와이파이는 다 기본인듯하다

     

    그리고 그 앞에는

    샐러드와 순두부, 밥과 국이 있어서

    셀프로 가져가져 가면 된다

     

    참 기본적이면서 센스 있는 찬 들이었다

    밥과 미역국, 샐러드와 순두부를 가져오는데

    샐러드는 보통 식당에서 많이 봤지만

    순두부를 주는 곳은 많지 않아서

    두부 덕후로써 참 좋았다

     

    매콤한 메뉴를 파는 곳이라서

    기본 찬으로 순두부가 있는데

    잘 어울리면서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다 

     

     

     

    밥과 미역국

     

    이것도 셀프여서

    밥은 비벼먹을 용으로 각자 한 그릇씩 담고

    미역국은 같이 한 그릇만 담았다

     

     

     

    그 앞에는 주류 냉장고가 있었다

    술도 딱 기본 종류만 있는 느낌이다

     

     

    밥과 기본 반찬들

    열심히 가지고 오니

    사장님께서 금방 해물꽃돈을 세팅해 주셨다

     

     

    주방 위에는 메뉴들이 그림과 같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몰랐는데 매운맛은

    (기본 / 강함 / 아주 강함)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우리는 몰라서 그냥 기본맛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연포탕, 전골요리에만 김치가 제공된다고 한다

     

     

     

    우리의 해물꽃돈

     

    딱 처음 나왔을 때는

    다 익혀진 거라서 낙지를 잘라서

    콩나물과 곁들여먹으면 된다고 말씀하셨다

     

    매운걸 잘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해서

    처음에 콩나물은 안 섞어서 주는 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낙지를 자르고 콩나물을 바로 섞었다

    (콩나물을 바로 섞으면 물이 나오니

    끓이면서 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끓이면서 보니

    처음 봤을 때 보다 내용물이 더 푸짐했다

     

    낙지, 고기, 주꾸미, 새우, 당면, 양배추, 콩나물

    이렇게 들어있었다

    보글보글 끓는데 냄새가 정말 미쳤고

    내용물도 완전 실해서 바로 밥 비벼서 먹었다

     

     

    김가루도 셀프라서 김가루도 바로 가져왔다

    참기름도 있었으면 완벽했을 텐데

    참기름은 안보였다

     

     

    끓이면서 졸이기

    밥 섞은 거는 내가 지저분하게 섞어버려서

    사진을 못 찍었지만 진짜 맛있었다

     

    약간 돼지고기와 콩나물이 들어가니

    콩불느낌도 나면서,

    주꾸미랑 삼겹살이 들어가니 쭈삼 느낌도 나면서

    낙지랑 양배추를 먹으면 낙지볶음 느낌도 나면서

    탱글탱글한 새우를 먹으면 낙곱새 느낌도 난다

     

    이 정도면 가성비 끝판왕 메뉴인 것 같다

    콩불 + 쭈삼 + 낙지볶음 + 낙곱새

    이런 류의 볶음 요리를 즐기고 싶다?

    밥 비벼먹고 싶다?

    하면 무조건 해물꽃돈이다

     

     

     

    그리고 유쾌하신 사장님께서

    우리 테이블에 왔다 갔다 하시며

    서비스로 주신 날치알젓갈이다

     

    날치알젓갈은 실제로 판매하는 메뉴였는데,

    날치알젓갈은 시그니처메뉴면서

    솔로였던 손님이 날치알젓갈 생각나서

    남편과 아기 데리고 강남본점에 다시 식사하러 왔다는

    그 정도로 자신 있는 메뉴라고 하셨다

     

     

     

    당장 새 밥 한 그릇 가져와서 비볐다

    날치알젓갈 + 밥 + 김가루

    최소한의 조합으로만 비벼먹었는데 진짜 맛있다

     

    낯이 익은 맛이면서 약간 양념게장 느낌도 나면서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 게 이거 진짜 밥도둑이다

     

    포장판매도 하고 계셔서

    이거 집에 포장해 가서

    젓갈 + 밥 + 김가루 + 계란 + 참기름

    해서 먹으면 진짜 밥 세공기도 가능할 맛이었다

     



    결국 다 비워버렸다

    요즘 언니랑만 만나면 계속 과식을 해버려서

    오늘은 진짜 과식하지 말자 하고 같이 점심 먹었는데

    또 과식을 해버렸다

     

    비 오는 날 뜨끈하게 먹기 좋은 메뉴였고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저녁에 술 마시면서 먹기 좋은 메뉴였다



    해물꽃돈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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