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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용산] 아치서울 : 분위기 좋은 와인바 연말에 평리단길에서 모임하기 좋은 곳 (예약/주차/스테이크)
    세상맛집 2024. 12.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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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리뷰할 곳은
    용산에 위치한
    아치서울 용산점 후기이다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52길 25-8 201호, 202호
    🕐 09:00 - 23:00
    ✔️ last order 22:00
    📞 0507-1393-7906
    🚘 주차 ❌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아치서울 예약

     

    친구와 연말에 분위기 좋은 곳 가자고 하다가

    용리단길 쪽에 와인바 알아보자 해서

    아치서울을 알게되었다

     

    아치서울은 용리단길에 위치해 있고

    낮에는 브런치카페 저녁에는 와인바로 운영 중인 것 같다.

     

    우리는 캐치테이블로 대략 한 달 전에 예약을 했고

    예약금은 80,000원이라고 한다 (친구가 예약함)

     

    그리고 우리는 주말에 만나기로 해서

    토요일로 예약을 했는데,

    주말에 대기가 있을 시에는

    이용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된다고 한다.

     

     

    아치서울은 2층에 위치해 있다.

     

    여기는 입구가 조금 특이한데, 위 사진처럼

    아치모양 중앙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리고

    그 문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분명 블로그에서 보고 갔는데도

    까먹고 1층으로 들어가서 예약했다고 말씀드렸다

    그러니 1층 직원분께서 다른 가게 예약하셨다며

    옆에 있는 문 통해서 2층으로 올라가시라고 안내해 주셨다

     

    이런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것으로 예상돼서 조금 죄송했다.

    *아치서울 입구는 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아치서울 메뉴

     

     

    우리는 7시로 예약을 했고,

    예약시간 조금 전에 도착을 했다.

    그래서 앞에서 조금 대기를 하고 있다가 안내를 받아서 들어갔다.

     

    들어가서 태블릿으로 주문을 먼저 했다.

     


    메뉴가 굉장히 많고

    우리는 저녁 겸 와인 한 잔 하자고 해서 왔기 때문에

    스테이크 세트가 있어서 이걸로 주문을 했다.

     

     

    파스타와 메인메뉴는 선택을 할 수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트러플 바게트

    루꼴라 그라나다 샐러드

    리코타 아라비아따 파스타

    한우 1++채끝등심스테이크

    와인 세라소비뇽블랑

    아발론카베르네소비뇽

     

     

    식기류는 세팅되어 있었고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트리와 소품들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크리스마스는 한 달 전부터

    소품들 보는 재미로 행복을 느끼는 게 큰 것 같다.

     

     

    테이블에는 핸드크림도 있었다

    동일한 핸드크림이 화장실에도 있는 것 같았는데

    핸드크림을 깜빡하고 안 챙길 때가 있는데

    이런 센스 너무 좋은 것 같다.

     

     

     

    주문 메뉴

     

    * 트러플 바게트 *

    갓 구운 바게트에 요거트, 트러플 오일을

    곁들여 먹는 메뉴

     

    바게트는 두 조각이 나와서

    애피타이저로 한 조각씩 먹었다.

     

    트러플오일이 올라간 요거트소스와 함께 먹으니

    트러플 향이 너무 좋았다.

    그런데 한 입 먹으니 샤프란이 씹혀서

    바로 샤프란은 다 빼버렸다.

    무화과도 몇 조각 올라가 있어서

    같이 먹으니 입맛이 싹 도는 게 너무 맛있었다.

     

     

     

    * 루꼴라 그라나다 샐러드 *

    직접 만든 발사믹 드레싱을 곁들인

    신선한 루꼴라와 잠봉, 계절과일

     

    루꼴라 위에 그라나다 치즈를 뿌린 샐러드이다.

    계절과일로는 딸기와 샤인머스캣이 올라갔다.

    계절과일이 달달한 과일들이라 그런지

    과일을 골라먹기 바빴다.

     

    샐러드 자체는 맛있었으나

    친구와 대화를 열심히 하면서 먹으니

    루꼴라를 먹기가 스스로 너무 게걸스러운 느낌이라

    먹기 조금 힘들었다

     

     

    * 아발론카베르네소비뇽 *

    캘리포니아 카베르네 품종의 단단한 질감과

    포도 특유의 복합적인 향미가 인상적인 와인

     

    * 세라소비뇽블랑 *

    청사과와 같은 산미를 지녀

    특히 치즈와 잘 어울리는 화이트와인

     

    내가 주문한 화이트와인과 친구가 주문한 레드와인이다.

    우리는 정말 알쓰에 술알못에 와알못이라

    그냥 이름보고 아무거나 주문한 거였는데

    딱 레드 한 잔 화이트 한 잔이 나와서 구분하기 편했다.

     

    맛은 내가 주문한 화이트 와인은

    확실히 청사과 느낌의 톡 쏘는 맛이 있었다

    치즈와 잘 어울린다고 기재되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리코타 아라비아따 파스타와 잘 어울렸다.

    그래서 파스타는 내가 다 먹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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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친구한테도 말 안 하긴 했지만

    원래 여기 예약할 쯤에는

    와인과 브리치즈가 먹고 싶어서 

    메뉴 보고 브리치즈 먹어야지~라고 혼자 생각했었다.

     

    그런데 시간 맞추고 예약하다 보니

    여기서 밥 먹고 와인을 먹으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는 스테이크 세트를 주문했고,

    주문한 음식들을 먹고 이야기하다 보니

    브리치즈의 존재조차 까먹어버렸다.

     

    만약 여기서 세라 소비뇽 블랑 주문하면

    치즈 메뉴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 한우 1++ 채끝등심스테이크 *

    프리미엄 한우 1++ 채끝 등심 스테이크와

    데미글라스 소스, 메쉬포테이토, 야채 가니쉬

     

    우리가 주문한 한우 투쁠 스테이크이다.

    채끝 등심 스테이크와

    각종 소스들과 아스파라거스가 플레이팅 되어있다.

    우리는 미디엄 레어로 주문을 했고

    스테이크는 메쉬 포테이토와 같이 먹으니 맛있었다

     

    사진을 지금 제대로 봐서 

    소금의 존재를 지금 알았다.

    소금 찍어서 고기 본연의 맛을 느꼈어야 했는데

    배고파서 그냥 허겁지겁 먹었다

     

     

     

    * 리코타 아라비아따 파스타 *

    페퍼론치노를 넣은 매콤한 토마토소스와

    고소한 리코타 치즈가 올라간 파스타

     

    파스타는 매콤하게 아라비아따 파스타로 주문해 보았다.

    위에는 리코타 치즈가 올라가 있는데

    이 파스타가 진짜 맛있었다.

    나는 매콤한 것도 좋고 치즈도 좋아해서

    매콤한 소스와 치즈와의 조화가 너무 좋았다.

     

    매콤한 거 좋아하면 이건 그냥 주문하세요

     

     

     

    * 티라미수 with 바닐라아이스크림 *

    진한 커피 향이 어우러진 핑거쿠키,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바닐라 젤라또 아이스크림

     

    그리고 세트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디저트 티라미수이다.

    처음 메뉴를 서빙해 주실 때

    식사가 끝날쯤 태블릿으로 디저트 주문하라고 하셨다.

    초반에 몇 번 말씀을 계속해주셔서

    까먹지 않고 주문할 수 있었다.

     

    우리는 저녁에 와인과 음식들을 먹은 거였는데

    저녁에 먹기에는 핑거쿠키에 적셔진 에스프레소가 너무 강했다.

    커피가 너무 세서 한 입 먹고 친구랑 

    우리 이 정도면 커피 한 잔 더 마신 거라고 했다.

    그리고 위에 올라간 게 그냥 크림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얘기하다 보니 계속 녹아서

    이거 아이스크림인데?라고 하며 또 급하게 먹었다.

     

    달달한 아이스크림과 진한 핑거쿠키를 같이 먹으니

    그래도 조화롭게 맛있게 먹었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은 다 맛있었다.

    내가 미식가 스타일은 아니라 그런지

    특별한 맛은 느끼지 못했는데

    그냥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다.

     

    친구랑 수다 떨며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진 것도 있는 것 같다.

     

     

    아치서울 용산점 매장 분위기 및 화장실

     

    위에 썼다시피

    나는 크리스마스 전에 방문해서

    트리와 크리스마스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크리스마스 전 후로 데이트하기 너무 좋았다.

     

    여기는 또 입구가 특이해서

    한번 방문하면 머릿속에 딱 기억이 될 것 같다.

     

     

    그리고 화장실은

    매장 입구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쪽 복도 중간에 있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안에 핸드크림이 또 있어서

    손 씻고 핸드크림 바르니 아주 좋았다.

     

     

    아치서울은 주말에 데이트하기에도 좋고

    크리스마스 날 예약해서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곳이었다.

     

    요즘 용리단길이 핫하니

    용리단길가서 데이트하다가

    저녁에 아치서울 가서 와인 한잔 하면 딱 좋을 것 같다.


    아치서울 용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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