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수제 양갱 만들기 : 초간단이지만 반응은 뜨거운 홈베이킹 수제 팥양갱 만들기

 

 

오늘의 후기는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 수제 양갱 만들기 ⭐️
(유튜브 라나제이베이킹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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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때 어른들 선물용으로

야심 차게 준비한 양갱 만들기

 

수제양갱은 사 먹는 양갱처럼 쫀득하지 않고

망할 확률이 높다고 해서 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한번 만들어보기나 하자 하고 재료를 샀다

 

재료는 포장틀과 박스 모두 베이킹스쿨에서 샀다

 

 

📍팥양갱 필요 재료

(유튜브 라나제이베이킹 영상 참고)
팥앙금 600g

한천가루 12g

물 250g

설탕 25g

물엿 25g

소금 1g

 

* 팥앙금은 대두식품 꺼고

대두식품 고운 팥앙금에 설탕양은

25g이 딱 적당히 맛있었다

 

* 라나제이베이킹 영상에서는

물 280g이라고 되어있지만

여기저기 검색을 해 본 결과

수제 양갱을 쫀득하게 만들려면

물은 레시피보다 조금 적게 넣으라고 해서

250g만 넣고 만들었다

 

📍팥양갱 만들기 요약

(유튜브 라나제이베이킹 영상 참고)

 

1. 냄비에 물 250g과 한천가루 12g을 넣고

잘 섞은 뒤 30분 이상 불려준다.

2. 30분~1시간 후 냄비를 중 약불에 올려

주걱으로 잘 저어가며 끓인다.

3. 조금 투명한 색이 되면 설탕을 넣고 계속 저어준다.

4. 다 넣고 저어주다가 부글부글 끓으면 불을 끄고 팥앙금을 넣는다

5. 팥앙금이 덩어리 없이 다 풀어질 때까지 잘 저어준다.

6. 소금을 넣고 잘 저은 후,

약불로 줄이고 10분 이상 계속 저어준다.

7. 걸쭉한 농도가 되었을 때 물엿을 넣고 저어준다.

8. 불을 끄고  틀에 부을 수 있는 그릇에 부어준다 (파이렉스 사용)

9. 물을 뿌린 틀에 재빨리 부어준다.

10. 틀을 살살 바닥에 쳐서 기포를 빼준다.

11. 휴지를 덮은 뒤 실온에서 1시간 이상 식혀주고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 1시간 이상 굳혀준다.

12. 양갱틀을 살살 눌러주면서 빼주고

빼준 뒤에도 휴지를 덮어 상온에 1시간 이상 둔다

(냉장고에서 꺼내면 양갱에 물기가 생기기 때문에

포장하기 전에 냉기와 물기를 휴지가 흡수시키기 위함)

13. 맞는 틀에 포장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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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스쿨에서 산 한천가루와 팥앙금이다

 

(사실 추석 때 한번 만들고 말 줄 알았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추석 때 두 번이나 만들고

팥앙금을 한번 더 사서 만들었다

한천가루가 처치곤란일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거의 다 사용했다)

 

대두식품 팥앙금은 달달한 편이라서

설탕은 많이 넣을 필요 없이 딱 25g 넣으면 맛있었다

 

 

* 1. 냄비에 물 250g과 한천가루 12g을 넣고

잘 섞은 뒤 30분 이상 불려준다. *

 

나는 양갱 만들기 후기를 보면서

한천을 잘 불려주고 잘 녹여주어야

양갱 만들기에 성공한다고 보았다

 

그래서 아예 1시간 이상을 불려주었다.

 

 

 

먼저 한천가루 12g을 물 250g에 불려준 뒤

* 나머지 재료들을 계량해 준다. *

 

팥앙금 600g

(12g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서

그냥 612g 사용했다)

 

물 250g

설탕 25g

물엿 25g

소금 1g

 

 

 

베이킹스쿨에서 추석이벤트로 1+1에 득템 한 양갱 틀이다

 

가격이 비싸지 않은 만큼

퀄리티가 고퀄은 아니다

 

그렇지만 모양은 꽤 멋있게 나와서

이번에 아주 잘 사용했다

크기도 하나당 크기가 꽤 큼직하다

 

 

 

* 2. 30분~1시간 후 냄비를 중 약불에 올려

주걱으로 잘 저어가며 끓인다.

3. 조금 투명한 색이 되면 설탕을 넣고 계속 저어준다. *

 

한천가루를 충분히 불리고 난 뒤

중 약불에 올려 잘 끓인다

 

이때 잘 녹여주어야 양갱 만들기에 실패할 확률이 적다

그렇다고 너무 오래 끓여도 실패할 수 있다고 하니

적당히 투명한 색이 되면 설탕을 넣고 저어주면 된다

 

 

 

 

* 4. 다 넣고 저어주다가 부글부글 끓으면 불을 끄고 팥앙금을 넣는다

5. 팥앙금이 덩어리 없이 다 풀어질 때까지 잘 저어준다. *

 

설탕을 넣고 저으면 부글부글 끓는 시점이 온다

(나는 설탕을 넣기 전에 부글부글 끓긴 했다

그래서 재빨리 설탕을 넣고 저어 녹여주었다)

그리고 불을 끄고 팥앙금을 넣고 잘 저어준다

 

팔이 좀 아프긴 하지만

불을 껐기 때문에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팥이 덩어리 지지 않게 잘 풀어주면 된다

 

 

 

* 6. 소금을 넣고 잘 저은 후,

약불로 줄이고 10분 이상 계속 저어준다. *

(이때 잠깐 시간 내서 양갱틀에 재빨리 물 뿌려주기)

 

덩어리 없이 팥을 잘 풀어 주었으면

소금을 넣고 잘 저은 후

불을 약불로 키고 계속 저어준다

 

약한 불에서 오래 끓여 되직하게 나오면

좀 더 쫀득하다고 들어서 약불에 10분 정도 저어주었다

 

 

* 7. 걸쭉한 농도가 되었을 때 물엿을 넣고 저어준다. *

 

나는 소금을 넣고 10분 정도 저어주었고

되직한 농도가 되어 물엿을 넣고 잘 섞은 뒤 불을 껐다

 

지금 생각해 보니 물엿과 비슷한 농도였던 것 같은데

3분 정도 더 끓여도 될 것 같다

 

 

* 8. 불을 끄고  틀에 부을 수 있는 그릇에 부어준다 (파이렉스 사용)

9. 물을 뿌린 틀에 재빨리 부어준다.

10. 틀을 살살 바닥에 쳐서 기포를 빼준다.

11. 휴지를 덮은 뒤 실온에서 1시간 이상 식혀주고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 1시간 이상 굳혀준다. *

 

불을 끈 순간부터 양갱이 급속도로 굳기 때문에

이제부터 시간싸움이다

(그래서 사진도 찍지 못했다)

 

불을 끄고 양갱틀에 바로 부을 수 있으면 부으면 되지만

나는 주둥이가 있는 파이렉스 컵에 부었고

 그 컵에서 물을 뿌린 틀에 하나씩 부었다

 

다 붓고 나서는 틀을 살살 쳐서 기포를 빼주었고

키친타월을 위에 덮어 1시간 이상 식혀주었다

그리고 키친타월을 덮은 상태로 냉장고에 하루정도 굳혀주었다

(시간이 없으면 1시간 정도만 굳혀도 된다)

 

 

 

 

* 12. 양갱틀을 살살 눌러주면서 빼주고

빼준 뒤에도 휴지를 덮어 상온에 1시간 이상 둔다

(냉장고에서 꺼내면 양갱에 물기가 생기기 때문에

포장하기 전에 냉기와 물기를 휴지가 흡수시키기 위함)

13. 맞는 틀에 포장해 준다.  *

 

그리고 다음날 틀에서 살살 빼서

키친타월 위에서 양갱의 냉기를 빼주었다

!!! 냉장고에서 빼고 나서 바로 포장을 하게 되면

양갱에서 물이 나와서 흐물 해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키친타월을 덮은 상태로

상온에 몇 시간 정도 꺼내놓았고 그 이후에 틀에 포장했다

 

 

 

 

처음 만들어본 수제양갱은 대성공이었다

사실 이 이후로 두 번 더 했는데

하고 나니 정말 쉬운데

하기 전에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해서 조금 걱정했었다

 

비록 양갱 만든다고

팥앙금, 한천가루, 물엿, 포장틀, 양갱틀을 모두 사긴 했지만^^

많은 재료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노력대비 반응이 너무 좋아서 만족스러운 양갱 만들기였다

처음 선물하고 반응이 너무 좋아서 한번 더 만든 거였다

 

선물용 박스를 너무 작은 사이즈로 사서

양갱이 6개밖에 안 들어가는 바람에

급하게 마들렌까지 부랴부랴 만들었다

(양갱만큼 쉬운 마들렌 만들기 후기는 아래 참고)

 

2023.12.27 - [집순이의 리뷰] - [리뷰] 마들렌 만들기 : 발뮤다 토스트기로 홈베이킹 마들렌 만든 후기

[리뷰] 마들렌 만들기 : 발뮤다 토스트기로 홈베이킹 마들렌 만든 후기

 

 

혹시 어른에게 선물할 일이 있거나,

간단히 마음을 표현하고 싶거나,

설이나 추석 때 간단한 베이킹을 하고 싶으면

수제양갱 만들기 강력추천이다.

물론 집에서 간식거리로 만들어먹어도 좋다^^

 

팥앙금만 사면 얼마 안 하니 백앙금도 같이 사서

호박양갱이나 고구마양갱을 같이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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